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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환율·달러 시리즈 10탄] 환차익에 숨겨진 세금 & 실제 비용 구조 (모르면 손해)




📌 [환율·달러 시리즈 10탄] 환차익에 숨겨진 세금 & 실제 비용 구조 (모르면 손해)

달러 투자로 돈을 벌었는데,
막상 환전해보면 “왜 수익이 이렇게 적지?”, “세금 있나?”
궁금해한 적 있을 거야.

달러 투자에는
환차익·환차손·수수료·스프레드·세금(있는 경우/없는 경우)
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실제 수익이 달라진다.

오늘은 초보자도 헷갈리지 않도록
환차익에 숨어 있는 세금 & 비용 구조를 진짜 쉽게 정리해줄게.



1. 달러 환차익에는 ‘개인 투자자’ 기준 세금이 없다


많이 헷갈리는 부분인데
일반 개인이 환전해서 얻는 환차익은 비과세(세금 없음) 이다.

예)
• 1,200원에 달러 샀다가
• 1,300원에 팔아
• 환차익이 생겨도 → 세금 0원

✔ 왜 비과세일까?

환전은 “금융투자 소득”으로 보지 않고
일상적 자산거래로 보기 때문.

👉 즉, 환차익 자체로 세금 내는 일은 없다.


2. 단, 미국 주식·ETF 매매에서 발생한 환차익은 ‘세금 포함됨’


여기서 사람들이 헷갈림.

환전만 하면 비과세지만,
미국 주식·ETF을 매매해 생긴 환차익은 양도차익 계산에 포함됨.

즉:

“미국 ETF 매도 → 양도차익 계산 = (주가 차익 + 환차익)”

이 전체 금액에 대해
연간 250만 원 초과분에 세금(22%) 발생.

✔ 예시
• 주가로 70만 원 수익
• 환차익 40만 원 수익
→ 합계 110만 원 → 250만 원 미만 → 세금 없음
• 주가 200만 + 환차익 100만 = 300만
→ 250만 초과 50만 → 세금 11만 원

👉 환차익이 세금을 직접 부과시키지는 않지만,
양도차익 계산할 때 포함되어 ‘총합 기준’으로 세금이 계산된다.



3. ‘환전 수수료(스프레드)’가 진짜 수익을 깎는 주범


세금보다 큰 문제는 바로 이거.

환전에는 보통 3~15원의 스프레드가 붙음.
예)
• 살 때: 1,320원
• 팔 때: 1,305원

→ 이미 15원 손해인 상태에서 시작하는 셈.

✔ 해결법
• 환율 우대 80~100% 사용
• 은행 앱 자동환전
• 스프레드 적은 곳에서 매수

👉 환차익 50원 벌어도 스프레드 15원 내면 실제 수익은 35원



4. 외화예금은 이자에도 세금 있음 (15.4%)


달러 자체 환차익은 세금 없지만,
외화예금의 **이자소득은 과세(15.4%)**됨.

단, 원화로 이자를 주는 경우 기준이며
달러로만 지급되면 해외이자소득으로 분류될 수 있음.



5. 미국 주식 배당을 달러로 받으면 원천징수 15%


미국 주식 배당은 미국 IRS에서 먼저 15% 떼고 지급됨.
이건 환율과 별개 문제지만
달러 운용 비용 계산할 때 포함되어야 한다.



6. 환전할 때 ‘전신료·발송수수료’ 붙는 경우


특히 외화 송금 시
• 전신료
• 중개은행 수수료
• 수취 수수료

등이 추가적으로 빠짐.

👉 환전 수수료보다 더 비싸질 수 있음 (특히 해외송금)



7. 달러 투자 실제 수익 계산 공식


실제 수익 = 환차익
            - 환전 스프레드
            - (미국 자산 매매 시) 양도세
            - (예금일 경우) 이자소득세
            - 기타 수수료(송금, 계좌이체 등)

즉, 달러 투자 수익률을 정확히 보려면
“단순 환율 차이”가 아니라 총비용 구조를 봐야 한다.



결론: 환차익은 세금보다 ‘수수료’가 더 크다
• 환전 환차익 자체는 세금 없음
• 미국 ETF/주식 매매하면 환차익이 양도차익 계산에 포함됨
• 스프레드·수수료·송금 비용이 진짜 수익을 깎는 핵심
• 정확한 수익률은 총비용 구조로 계산해야 함